무작정 시작한 서울여행

친구와 밥을 먹을 시간을, 나 혼자 생각할 시간을 마련해준 소중한 여행이였다

첫째 날 첫번째로 간 곳은 북촌 마을이다

북촌 마을은 내가 생각한 거와 달리 세련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단지 한옥으로 덮여 있지 않고

곳곳에 현대식 건물과 조화롭게 만든 이 마을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한국의 관광지가 아닐까 싶다


두번째는 창덕궁이다

경복궁에 가리워져 다소 생소한 곳으로 생각되는 이 곳은

사람이 없기에 더욱 과거 조선의 풍경을 더 풍요롭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창덕궁 옆에 흐르는 강과 궁궐의 조화는 굉장히 아름다웠다


세번째는 독립문이다

굉장히 아쉬웠던 우리문화재였다.

공원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조성하긴 하였지만 주변의 공사현장과 낡은 아파트들이 위치해 있어

독립의 혼을 불러 일으키기 보다는 그냥 현대식 공원에 지나치지 않은 곳으로 전락해버리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밥을 먹으며 서로 힘든 얘기도 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려갔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홍대였다

홍대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학생활의 집합소였다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관객들의 열기는 내 젊음에 불을 태워줬고

서로 동화되어 그 속의 열정을 공유했다

서로 랩배틀을 하거나 버스킹을 하는 것을 보며


나중에 홍대거리에서 공연하는 나를 상상하고 꿈을 키워준 감동의 거리였다


두번째날 일어나자마자 갔던 곳은 연세대였다

고등학교때 꿈꾸웠던 대학교, 응답하라를 보면서 사랑을 보왔던 대학교인 만큼

이 대학의 거리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바쁘게 거리로 뛰어나가 서로 대화를 하는 한쌍의 커플들과

잘 하지 못하는 영어라도 외국인과 대화하며 웃고있는 대학생들

그 속에서 대학교가 이렇게 열정적인 곳이란 것을 몸소 깨달았다

특히 연세대 끝 연세대학원은 가희 장관이였다

연희전문대학교부터 쭉 그자리를 지켜온 건물들은 넝쿨과 앞의 정원에 조화를 이루며

그자리를 언제까지나 지키고 있는 모습이 장엄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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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tteHolicS2 LatteHolicS2 2016.06.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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